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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챔피언 GM 매그너스 칼슨 인터뷰
모나코 몬테 카를로 EPT 대회에 참가한 칼슨. 사진: Pokerstars.

'전' 세계 챔피언 GM 매그너스 칼슨 인터뷰

Tarjei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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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은 9년 5개월 8일 동안 이어진 GM 매그너스 칼슨의 세계 챔피언 시대와 그의 통치가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GM 딩 리런이 중국인 최초로 새로운 세계체스연맹(FIDE) 세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이전까지 중국인 FIDE 여성 챔피언은 여러 명 있었습니다). 딩은 GM 이안 네폼니아치와의 클래시컬 14경기를 7대 7로 비기고 이어진 래피드 플레이오프에서 2.5대 1.5로 승리했습니다. 

칼슨은 지난주 그의 친구 애스킬드 브린과 오딘 블리크라 베아가 진행하는 노르웨이 체스 팟캐스트 Sjakksnakk에 출연해 이번 챔피언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체스닷컴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칼슨은 아직 진행 중인 GM 한스 니먼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거의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할 말이  많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국어로 동기부여, 클래시컬 체스, 개인적인 삶, 가장 유망한 젊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클래시컬 체스와 오프닝 준비

전 세계 챔피언은 타이틀을 반납한 후 갖게 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정체성은 이미 바뀌었다고 느낍니다. 정신적으로 꽤 오랫동안 월드 챔피언십으로부터 떨어져 있었습니다. 네폼니아치와의 대결 후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꽤 몇 년 동안 저에게 있어 세계 랭킹 1위라는 것이 의미가 있었지만, 클래시컬 체스를 많이 하지 않기에 그 중요성이 변했다고 느낍니다. 처음 클래시컬 체스를 하기로 했을 때 실력이 꽤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하지 않아 좀 녹슬었습니다." 

"지금은 내 클래시컬 체스 실력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다시 시험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칼슨이 출전하기로 예정된 클래시컬 대회는 올해 2개입니다. 노르웨이 체스(5월 29일-6월 9일)에서는 GM 히카루 나카무라와 맞대결을 펼치고, 카타르 마스터스(10월 10-20일)에서는 2015년 이후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그가 10월 첫 주에 시작하는 유럽 클럽 컵에서 Offerspill 체스 클럽 소속으로 경기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이나지만, 지금까지 클래시컬 체스를 단 15경기만 한 것을 보면 2023년은 그가 가장 활동적이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래피드와 블리츠 대회는 예외입니다. 

Magnus Carlsen lost to Anish Giri, who went on to win in Tata Steel Chess this year. Photo: Lennart Ootes/Tata Steel Chess

칼슨은 이미 클래시컬 체스에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있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타타 스틸 토너먼트에서 경험한 바로는, 클래시컬 체스는 순수하게 지적인 수준에서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들여 포지션을 파악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프닝 준비에 지쳤습니다. 경기를 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것은 답답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클래시컬 체스를 가장 좋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예전에는 훨씬 쉬웠지만 사람들이 오프닝에서 강제 수순을 발견하면서 지금은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심지어 런던 시스템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라도 요즘에는 오프닝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프닝 준비를 하기 싫거나 다른 전략이 없을 때면 런던 시스템을 예비 오프닝으로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현재 FIDE 랭킹 2위인 네폼니아치와의 레이팅 차이는 59점으로 여전히 크지만, 칼슨은 현재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물론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회에 많이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최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Magnus Carlsen celebrating his victory in the 2021 FIDE World Championship match, one that would be his last. Photo: Maria Emelianova/Chess.com
칼슨이 마지막이 된 2021 FIDE 월드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Maria Emelianova/Chess.com

칼슨은 2019년 커리어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로 클래시컬 체스에 대한 동기 부여가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대결부터 준비한 것들이 있었고 그것들이 효과를 봤지만, 그 이후로 상대 선수들이 대부분 강제적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리에이션을 택하면서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이전까지 저를 도왔던 것들이 지금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칼슨은 10년 이상 세계 체스를 지배했고 15번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과 다른 누구보다 많은 슈퍼 토너먼트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6경기

네폼니아치와 펼친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돌파구는 6경기에서 나왔습니다. 그 경기는 역대 FIDE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길었던 경기로 136수가 두어지며 거의 8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Magnus Carlsen won the sixth game against Ian Nepomniachtchi after almost 8 hours of play and 136 moves. Photo: Maria Emelianova/Chess.com
칼슨은 네폼니아치와의 6경기에서 거의 8시간 동안 136수를 두고 끝내 승리했습니다. 사진: Maria Emelianova/Chess.com

"육체적으로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고 기억합니다. 특히 너무 오랫동안 했던 6경기 이후에는 에너지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칼슨은 그 경기에서 이기면서 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실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더 괴로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경기는 책 한 권의 가치가 있어요. 이상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마지막 1시간 30분 정도를 침착하게 유지했던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도움이 되기도 했고요. 저는 침착했고 기회를 노리면서 결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아드레날린이 솟아서 '그래, 더 경기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에는 지쳤지만, 이런 식으로 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균형이 잡히고 돌파하기 어려워야 한다고요. 

"저는 축구에 대한 비유가 꽤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는 수비하는 것이 훨씬 쉽고, '버스 세우기(극단적인 수비로 일관하는 축구 전술, 10명의 수비수를 둔다는 의미로 텐백이라고도 함)'라는 전술도 있습니다. 매번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확실히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버스 세우기에는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필요한 정도의 기술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체스에서도 똑같습니다. 기회를 찾기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쉽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선수가 리드를 잡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만약 그가 리드를 잡았다면 제게 여전히 이길 기회가 있었겠지만, 그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만약 제가 리드를 잡았다면 제가 거의 이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리드를 잡았다면 누가 이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부여

칼슨은 또한 자신의 동기 부여 어떻게 바뀌었는지와 '불가능한' 레이팅 2900을 달성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야심 찬 그의 목표는 타이틀 포기와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동기 부여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 같고 실제로는 재미를 위해 플레이합니다. 무언가를 달성하고 싶은 큰 야망은 없습니다. 2900에 도달하려는 노력도 약간 포기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체스를 즐기고 싶고, 각 대회를 얼마나 진지하게 대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때로는 그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칼슨의 마지막 대회는 나카무라에 패해 탈락한 체스에이블 마스터스였습니다.

"마지막 대회를 할 때 프랑스에 있었고, 언덕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선의 플레이를 위해서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간에 맞춰 모습을 보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다른 대회에서는 정말로 우승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그래왔지만 변하고 있습니다. 큰 대회라고 동기 부여가 큰 것은 아니지만 상관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체스를 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편하게 즐길 때 그렇고 대회에서는 그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새로운 월드 챔피언십 형식

칼슨이 타이틀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을 때, 그는 체스계에서 끊임없이 논쟁이 된 월드 챔피언십 주기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칼슨은 만약 다른 형식의 대결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사람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짧은 경기 수로 클래시컬 대결을 펼치는 지금 형식을 선호했던 적이 없습니다. 경기 수를 12경기에서 14경기로 늘렸을 때 저는 반가웠습니다. 그래야 무작위적 요소가 적어지니까요. 휴일을 줄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휴일을 다시 늘렸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에게 서 많은 휴식을 주겠다는 생각이겠지만, 그러면 선수가 팀과 함께 작업하고 차이를 채울 기회를 가집니다. 그래서는 누가 더 나은 선수인지 증명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월드 챔피언십의 팬이었던 적이 없었고 저는 항상 대결 전후에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에 참가할지 어떨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개인적으로 했고 부분적으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기 때문에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3년에는 스스로를 도전자 결정전에서 시험해보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있었고 한 번쯤은 세계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꽤 즐거웠지만 그렇다고 타이틀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2014년 소치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GM 비스와나탄 아난드를 꺾고 자축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2014년에 소셜 미디어에 '2번 끝났고, 5번 남았다'라고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놀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칼슨은 그가 다시 세계 챔피언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형식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FIDE가 제안하기도 한 가장 분명한 형식은 짧은 시간제한으로 하루에 2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기와 짧은 시간제한에서는 오프닝 준비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승부가 나는 경기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는 60분 경기 또는 45분+15초 경기를 제안했습니다. 또는 챔피언스 체스 투어에서 사용됐던 4경기 형식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칼슨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지금 대회 형식에서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형식이 바뀐다면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다음 도전자 결정전에 참가할 가능성은 1% 미만입니다."

FIDE의 정보 유출에 대한 비난

칼슨은 2022 도전자 결정전 당시 있었던 FIDE 회장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FIDE CEO 에밀 수토프스키와의 토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FIDE 지도부 몇 사람과 마드리드에서 미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형식에 대해 논의하길 원했고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그들이 미팅에 대한 것과 제가 만족하지 못했다는 정보(사실이 아닙니다)를 유출하면서 저는 결정을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흥미로울 수 있는 몇 가지 형식을 제시했지만 실질적인 대회는 없었습니다."

칼슨은 그가 '유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FIDE 대변인 데이비드 라다는 드보르코비치와 수토프스키가 미팅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나 유출에 대한 주장은 부인했습니다. "FIDE에서 공유한 정보는 에밀 수토프스키가 도전자 결정전 공식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전부이고 그 주제에 대해 FIDE 관계자가 언론에 전달한 것은 없었습니다."  

모든 대회 형식 중에서 칼슨은 블리츠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다 전통적인 형식에서 전문적으로 경기하기에는 래피드가 가장 어렵다고 느낍니다. 제가 래피드를 가장 덜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클래시컬과 블리츠의 결합이라 가장 도전적이기 때문입니다."

유망한 선수

올해로 32세인 칼슨은 현재 그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몇몇 재능 있는 선수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16세의 GM 구케시 D.로 현재 세계 랭킹 18위입니다. 

Magnus Carlsen drew Gukesh in the Tata Steel Chess earlier this year. Photo: Lennart Ootes/Tata Steel Chess
올해 초 칼슨은 타타 스틸 체스에서 구케시와 비겼습니다. 사진: Lennart Ootes/Tata Steel Chess

"평소에는 잘 하지 않지만 경기가 끝난 후 구케시와 잠깐 경기를 분석했습니다. 몇 마디 주고받기는 해도 한동안 그러지 않았는데 그가 요청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그렇게 한 선수가 몇 명 더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제가 먼저 제안하지 않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되짚어 보고 싶다면 나도 무언가 배울 수 있고 그들도 무언가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계산한 바리에이션을 제 것과 비교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인상적인 라인이다. 전혀 보지 못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라그나난다와 분석할 때도 그랬습니다. 제가 놓친 것이 많았습니다." 

칼슨은 특히 2021년 래피드 체스 챔피언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의 18세 GM 노디르벡 압두사토로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현재 세계 랭킹 17위입니다. 

Nodirbek Abdusattorov sensationally became World Rapid Champion in 2021. Magnus Carlsen was one of his victims along the way. Photo: Maria Emelianova/Chess.com
노디르벡 압두사토로프는 2021년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칼슨은 그가 꺾은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사진: Maria Emelianova/Chess.com

"누가 실제로 두각을 나타내고 정말로 훌륭한 선수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압두사토로프가 가장 재능 있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가장 스포츠 선수의 자질을 가진 선수입니다. 압두사토로프의 집중력과 규율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또한 그는 기회를 잡을 줄 압니다. 그는 종종 어려운 포지션에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매우 잘 수비해 냅니다. 그와 같은 호텔에 머문 사람들에게 들은 바로는 그가 러닝머신과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 기계와 같다고 합니다. 압두사토로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진정한 스포츠 선수입니다."

"그리고 알리레자 피로우자가 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지만 그는 그들 중 가장 재능 있는 선수입니다.  

미래

올해 32세인 칼슨은 2년 반 전에 삼촌이 되었고, 그의 누나 엘렌은 지난해 12월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는 미래에 자신의 가족을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담감은 없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삼촌이 되는 것과 부모가 된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어른이 되는 것에 놀랍게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는 할리우드 스타 누구와 어울리고 있을까요? 바로 2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에드워드 노튼입니다.

Magnus Carlsen does not consider himself a serious poker player, but is currently taking part in the EPT in Monte Carlo. Photo: Pokerstars
칼슨은 몬테 카를로 EPT 메인이벤트 1일차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 Pokerstars.

"휴가를 가서 그와 그의 가족과 어울렸습니다. 그는 좋은 사람입니다. 매일 저녁 영화의 밤에 나를 초대했습니다. 그가 영화를 골랐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칼슨은 월요일에 모나코에서 열린 유럽 포커 투어(EPT) 메인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유명인 포커 대회에서 플레이한 지 불과 2주가 지났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칼슨의 체스 팬들은 그가 포커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포커에 대해 진심이냐고 물을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아니요,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습니다. 항상 포커를 좋아했고 포커를 특별히 잘하거나 야심을 품은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칼슨은 바르샤바에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슈퍼벳 래피드&블리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세계 챔피언 딩 리런과의 첫 대결이 될 것이기 때문에 체스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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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jei J. Svensen

Tarjei Svensen is a Norwegian chess journalist who worked for some of the country's biggest media outlets and appeared on several national TV broadcasts. Between 2015 and 2019, he ran his chess website mattogpatt.no, covering chess news in Norwegian and partly in English.

In 2020, he was hired by Chess24 to cover chess news, eventually moving to Chess.com as a full-time chess journalist in 2023. He is also known for his extensive coverage of chess news on his X/Twitter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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